테니스 라켓도 특허가 있을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이 제한되다 보니 실외 운동을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테니스의 인기도 높아만 갑니다.

 

테니스는 브랜드별로 특성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드라이브가 잘 걸린다던지 하는...

 

 

저는 1개 브랜드만 사용 중인데 어떤 요인이 브랜드별 특성 차이를 만드는지 궁금해서 특허를 찾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특허가 별로 없지만 미국, 유럽, 일본에는 바볼랏, 윌슨 등의 특허가 있네요.

 

 

 

브랜드별 특성을 나타내는 것은 크게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프레임의 구조와 스트링 위치.

 

이번 에는 프레임 구조에 관한 특허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MIZUNO(일본 등록 6666720)

 

반발성능과 스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프레임의 굽힘 강성 향상이 중요함.

 

라켓 프레임의 반발성능 및 스핀 성능은 라켓 프레임의 비틀림 진동수와 강항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 또한 라켓 프레임의 비틀림 진동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이드부(11)의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유효하고, 외부(1d)에 홈을 제거해 반발성능과 스핀 성능을 향상시킴.

 

아래 도면에서 사이드부(11)는 도3과 같이 홈이 없으나 그 외 부분은 도4와 같이 홈이 구비됨

 

 

 

DUNLOP(일본 공개 2008-036077)

반발성능 향상을 위해 프레임 부에 홈은 내지만 보강재료를 부착해서 고유 진동수와 강성을 제어함.

 

BABOLAT(미국 등록 103884101)

프레임 위치마다 구조를 다르게 하여 에어로다이나믹 효과를 내고 있음.

 

WILSON(미국 등록 9339699)

세로 방향으로 연장된 모양과 메인 스트링보다 적은 크로스 스트링으로 특성을 나타내고 있음

 

 

이상 프레임관련 특허를 알아봤습니다.

프레임별 차이에 따른 특성이 발현되지만, 사람만다 테니스 스타일이 달라서 어떤 프레임이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네요.

 

제일 좋은 건 여러가지 체험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라켓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